주가 급락세가 진정되고 있다.

낙폭이 줄어들며 상승종목이 늘어났다.

증권거래소 시장에선 은행 증권 건설 등 저가대형주가 무더기로 상한가를 쳤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4.81포인트 하락한 674.95을 기록, 3일연속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도 2.87포인트 하락한 115.46으로 9일연속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개인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거래량이 급증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모습이었다.

한편 환율과 금리 급등세도 진정됐다.

금융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환율은 오전 한때 달러당 1천1백40원을 넘어 1천1백42원까지 치솟았으나 오후 들어 하락세로 반전됐다.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원40전 떨어진 1천1백33원에 마감됐다.

채권시장에선 실세금리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3년만기 회사채 금리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떨어진 연 10.00%에 거래됐다.

최명수.유병연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