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주가는 지난 23일 장마감을 불과 1분도 채 안남기고 상한가로 말려 올라갔다.

24일 시장에선 일부 데이트레이더들이 손을 댔다는 소문이 무성했다.

약세장으로 데이트레이딩이 매력을 잃자 "오버나이트"란 신종 테크닉을 썼다는 것이다.

즉 장마감을 앞두고 상한가로 만들어 밤을 지낸뒤 다음날 동시호가때 추격매수자들에게 떠 넘겨 차익을 남긴다는 주장이다.

실제 주은리스는 이날 한때 1천9백70원까지 올랐다가 1천6백원으로 끝났다.

효과가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투자자들 호응으로 거래량이 8만5천주로 크게 늘어난 점은 사실이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