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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씨소프트, 코스닥 공모주청약 6월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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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게임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엔씨소프트의 코스닥 공모주 청약일이 당초 5월말에서 오는 6월중으로 연기됐다.

    23일 엔씨소프트의 주간사 증권사인 LG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코스닥등록(상장)요건을 맞추기 위해 이달 30,31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29일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심사를 통과한뒤 공모주 청약을 위해 5월2일 금융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해 검토까지 마쳤다.

    그러나 정보통신윤리위원회가 이 회사 제품인 리니지 게임의 폭력성을 문제삼아 별도심사를 요청해옴에 따라 유가증권신고서의 효력발생이 늦춰지게 됐다.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심사를 통과한 기업의 상장적합성 여부가 도마에 오른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는 이달 25일 이 회사 리니지 게임의 폭력성 여부에 대한 판정을 내릴 예정이다.

    LG투자증권은 이에따라 수요예측 실시예정일을 6월2일로,청약일을 6월13,14일로 미루기로 했다.

    이 증권사 기업금융팀 한 관계자는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게임의 폭력성이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별도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코스닥위원회의 등록심사 통과가 무효가 돼 재심사를 받게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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