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잡이골퍼 필 미켈슨(30.미)이 미국PGA투어 마스터카드콜로니얼(총상금3백30만달러)에서 스튜어트 싱크(27)의 연속 실수에 편승,역전우승했다.

미켈슨은 22일(한국시간)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끝난 대회에서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백68타로 스튜어트 싱크를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미켈슨은 시즌 3승,통산 16승을 기록했다.

또 시즌상금 2백36만달러로 타이거 우즈,할 서튼,예스퍼 파니빅에 이어 4번째로 2백만달러 고지를 돌파했다.

미켈슨은 이날 마지막홀에서 6m 버디퍼팅을 성공할때까지 선두에 한타 뒤졌으나 싱크가 15,17,18번홀에서 1~2m의 짧은 파퍼팅을 놓치는 바람에 우승했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