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오는 2010년까지 바이오.케미컬분야에 1조4천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회사는 세계적인 바이오.케미컬 소재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해 이같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코오롱은 바이오약품으로 이미 비마약성 소염진통제를 개발한데 이어 이달말부터 혈액정화용 "바이오-멤브레인"의 생산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전임상 완료목표로 "천연물 추출 합성신약"등에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사측은 오는 2010년에는 바이오.케미컬 분야 매출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현재 11%에서 30%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 "2010년에는 연간 매출액 6조원에 경상이익 6천억원 규모의 바이오 전문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예상매출액은 1조3천4백억원,경상이익은 7백억원으로 전망했다.

남궁 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