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가수 딜런/바이올리니스트 스턴 '폴라음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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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적 록가수 밥 딜런(58)과 바이올리니스트 아이잭 스턴(79)이 올해의"폴라음악상"공동 수상자로 선정돼 15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왕립음악원에서 카를 구스타프 국왕으로부터 상을 받았다.
시상식장에서 딜런은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으나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기립박수를 받았다.
반면 스턴은 감격스런 표정으로 수상했다.
포크송 가수로 출발,1960년대 미국에서 저항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딜런은 시와 하모니,멜로디를 의미심장하고 때로는 도발적으로 조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으로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고 주최측은 평가했다.
또 러시아 태생의 스턴은 비할데 없이 완숙하고 독특한 음악적 기교와 젊은이들의 음악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두사람은 각각 1백만크로나(미화 11만1천달러 상당)를 상금으로 받았다.
스웨덴 보컬그룹"아바"의 음반을 발매한 폴라사의 소유주였던 고스티칸 안데르손이 내놓은 기금으로 지난 89년 제정된 폴라음악상은 음악계에 공헌하고 상이한 음악적 배경을 조화시키는데 기여한 인물과 단체.기관에 매년 수여되고 있다.
지난해는 스티비 원더와 야니스 제나키스가 공동 수상했으며 98년에는 폴 매카트니와 엘튼 존,라비 샹카르 등이 함께 상을 받았다.
시상식장에서 딜런은 무덤덤한 표정을 지었으나 참석자들로부터 열렬한 기립박수를 받았다.
반면 스턴은 감격스런 표정으로 수상했다.
포크송 가수로 출발,1960년대 미국에서 저항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딜런은 시와 하모니,멜로디를 의미심장하고 때로는 도발적으로 조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으로 세대와 문화를 초월해 수많은 사람들을 감동시켰다고 주최측은 평가했다.
또 러시아 태생의 스턴은 비할데 없이 완숙하고 독특한 음악적 기교와 젊은이들의 음악교육에 헌신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두사람은 각각 1백만크로나(미화 11만1천달러 상당)를 상금으로 받았다.
스웨덴 보컬그룹"아바"의 음반을 발매한 폴라사의 소유주였던 고스티칸 안데르손이 내놓은 기금으로 지난 89년 제정된 폴라음악상은 음악계에 공헌하고 상이한 음악적 배경을 조화시키는데 기여한 인물과 단체.기관에 매년 수여되고 있다.
지난해는 스티비 원더와 야니스 제나키스가 공동 수상했으며 98년에는 폴 매카트니와 엘튼 존,라비 샹카르 등이 함께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