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쥐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상하이시 당서기가 민주당 초청으로 내달초 한국을 방문한다.

황 서기의 방한은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베트남,라오스,일본 등 동남아 방문의 일환으로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이뤄진다.

황 서기는 방한기간 동안에 김대중 대통령을 예방하고 민주당 서영훈 대표,박준규 국회의장 등과 면담하며 포항제철 등 산업시찰도 할 계획이다.

황 서기는 장쩌민 중국 공산당 총서기겸 국가주석을 비롯해 주룽지 총리,우방궈 부총리 등과 함께 상하이방의 일원으로 94년부터 상하이시를 이끌어온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로 꼽힌다.

이재창 기자 leejc@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