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0일 당무위원회의에서 6.8 지자체 재.보선 출마 후보자 심사를 위한 ''공직후보자 심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의결했다.

공천심사특위는 각 지구당이 추천한 후보자에 결격 사유 발생시 조치를 취하는 등 지금까지 당무위원회가 행사했던 권한을 위임받게 된다.

김옥두 사무총장이 위원장을 맡고 유재건 박종우 조한천 이용삼 이미경 의원과 남재두 홍재형 김기재 당무위원 등 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오는 23일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국민의 정부 전반기를 평가하고 향후 당의 진로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토론회는 남북화해협력 시대의 개막과 정치개혁(정치), 경제분야 4대 개혁 완수(경제), 생산적 복지 시스템의 정착(사회.문화) 등 3개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미리 기자 miri@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