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자기업인 삼성카드의 코스닥등록으로 연내에 엄청난 평가익을 올릴 것이란 풍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그러나 코스닥증권은 이에대해 일정상 삼성카드의 상반기중 코스닥 등록은 어려우며 하반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연내 차익실현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정문 신세계 상무는 "보유중인 삼성카드 주식은 1백20만주"라며 "공모가를 5만원으로 추정할 경우 6백억원 정도의 평가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올들어 경영환경이 좋아지고 있으나 E마트를 잇따라 오픈하는데 따른 자금수요가 크다고 덧붙였다.

신세계는 또 올해중 상장과 등록이 예상되는 삼성생명(2백70만주)과 신세계INC(48만주) 주식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남궁덕 기자 nkdu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