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가격이 소폭 하락했다.

9일 주가지수선물 6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60포인트 내린 95.60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주가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선물 가격도 내림세로 출발했다.

삼성전자 SK텔레콤등 지수관련 대형주가 장중 반등함에 따라 6월물 가격도 한때 전일대비 플러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97선 부근이 저항선으로 인식되고 있는데다 단기 상승폭이 큰 것으로 분석되며 상승세는 잠시에 불과했다.

전날 신규매수 우위를 보인 외국인이 다시 신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2천3백3계약을 신규매도하고 4백53계약을 신규매수했다.

개인은 신규매수와 신규매도가 엇비슷했지만 단타에 치중하는 모습이었다.

시장베이시스(6월물가격-KOSPI200)가 여전히 마이너스 상태였지만 프로그램매물은 많지 않았다.

프로그램매도는 5백37억원 어치,프로그램매수는 3백42억원 어치였다.

대차거래의 어려움과 트레킹 에러에 대한 부담 때문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