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은 신문 1장두께의 완전 평면 모니터용 "초박판 섀도 마스크"양산에 들어갔다고 8일 발표했다.

LG마이크론은 디지털 방송에 맞춰 내년부터 디지털 TV용 섀도 마스크도 생산할 계획이다.

양산에 들어간 섀도마스크는 기존 제품의 2분의 1 내지 3분의 1 수준인 0.05mm 두께의 완전 평면 모니터용으로 17,21인치 크기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섀도마스크는 TV 브라운관과 컴퓨터 모니터의 화질을 결정하는 핵심부품으로 브라운관 등에 덧씌우는 얇은 판 형태의 제품이다.

LG마이크론은 섀도 마스크 양산으로 내년부터 약 2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고 브라운관 메이커들에 수입 및 물류 비용 감소,납기 단축,가격 경쟁력 강화 등 이점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마이크론은 섀도 마스크 시장에서 점유율 30%로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필립스,톰슨,삼성SDI,오리온 전기 등 주요 브라운관 메이커들에 공급하고 있다.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