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개봉 영화들을 시사회에서 무료로 미리 감상한 후 댄스 페스티벌에서 갈고 닦은 춤솜씨를 뽑낸다.

내친김에 케이블 VJ나 가수 테스트에도 응모한다.

청소년의 달 5월을 맞아 케이블 채널들이 젊은이들과 함께 하는 풍성한 행사를 마련했다.

영화채널 캐치원(채널 31)과 OCN(채널 22)은 9~11일 무역센터내에 새로 문을 여는 초대형 극장 "메가박스 씨네플렉스"에서 하루 2회씩 총 5편의 미개봉작 무료 시사회를 개최한다.

메가박스 씨네플렉스는 캐치원,투니버스,OCN,바둑TV의 최대주주인 동양제과의 계열사가 운영하는 복합상영관.

총16개관 4천3백36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동양최대 규모의 멀티플렉스로 오는 13일 정식으로 문을 연다.

시사회 상영작은 "하나의 선택"(9일 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도그마"(9일,감독 케빈 스미스 ) "젠 X캅"(10일,감독 진목승) "사이더 하우스 룰스"(10일 감독 라쎄 할스트롬) "쉘 위 댄스"(11일,수오 마사유끼).

캐치원 홈페이지(www.oncatchone.com)를 통해 시사회 신청을 받고 있다.

음악전문 채널 ''m.net''(채널27)은 오는 13일 오후8시 롯데월드 가든 스테이지에서 ''댄스 댄스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치열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들의 춤솜씨를 선보이는 이번 콘테스트 대상에게는 상금 2백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혼성3인조 댄스그룹 쿨 량현량하 백지영 이현도 등 인기가수들의 화려한 축하무대가 함께 펼쳐진다.

KMTV(채널43)는 오는 17일까지 제6회 ''KMTV뮤직스타 선발대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 대회는 끼있는 VJ와 가수를 선발하는 신인등용문.

만 25세 이하 남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02)700-2016

< 김형호 기자 chsa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