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CDMA 협력 구체 논의 .. 中 IMT-2000 협의단 訪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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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친젠 신식산업부 차관이 이끄는 중국정부의 차세대 영상이동통신(IMT-2000) 협의단이 1주일 일정으로 7일 오후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의 방한은 중국정부가 IMT-2000 표준기술 결정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통신장비 공급업체 선정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한국 정부와 관련업계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중국 협의단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CDMA와 IMT-2000 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8일에는 안병엽 정통부장관을 예방, 한.중간 이동통신분야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어 김동선 정통부차관 주재로 열리는 정책설명회에 참석, 한국의 이동통신 기술개발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양측은 이동통신분야의 합작 공동개발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하고 IMT-2000 표준화와 관련한 협력방안도 중점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등 정보통신업체들은 중국 협의단을 대상으로 IMT-2000 기술시연회를 개최, CDMA 및 IMT-2000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 정부와 정보통신업계가 중국 협의단에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중국의 경우 이동통신 가입자가 이미 4천2백만에 달했고 해마다 70%씩 늘어 2003년이면 1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업계는 중국이 IMT-2000 표준기술로 한국업체들이 기술력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동기식을 택할 경우 국제경쟁에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중국 협의단은 한국 이동통신업계를 둘러본 다음 곧바로 일본을 방문, 비동기식 이동통신 기술을 점검할 예정이어서 중국의 차세대 이동통신시장에서 한일간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
이들의 방한은 중국정부가 IMT-2000 표준기술 결정과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통신장비 공급업체 선정을 앞두고 이뤄지는 것이어서 한국 정부와 관련업계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
중국 협의단은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CDMA와 IMT-2000 분야의 양국간 협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8일에는 안병엽 정통부장관을 예방, 한.중간 이동통신분야 협력에 관한 의견을 교환하고 이어 김동선 정통부차관 주재로 열리는 정책설명회에 참석, 한국의 이동통신 기술개발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듣는다.
양측은 이동통신분야의 합작 공동개발 등에 관해 폭넓게 논의하고 IMT-2000 표준화와 관련한 협력방안도 중점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LG정보통신 현대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프리텔 등 정보통신업체들은 중국 협의단을 대상으로 IMT-2000 기술시연회를 개최, CDMA 및 IMT-2000 기술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 정부와 정보통신업계가 중국 협의단에 큰 관심을 갖는 것은 중국의 경우 이동통신 가입자가 이미 4천2백만에 달했고 해마다 70%씩 늘어 2003년이면 1억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업계는 중국이 IMT-2000 표준기술로 한국업체들이 기술력 우위를 점하고 있는 동기식을 택할 경우 국제경쟁에서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중국 협의단은 한국 이동통신업계를 둘러본 다음 곧바로 일본을 방문, 비동기식 이동통신 기술을 점검할 예정이어서 중국의 차세대 이동통신시장에서 한일간 경쟁도 예상되고 있다.
김광현 기자 kh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