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바이러스를 24시간 원격 감시해 예방하는 서비스가 최근 선보였다.

시큐아이닷컴은 원격 백신 서비스인 "바이프리(ViFREE)"를 개발,네트워크망을 통해고객사를 대상으로 24시간 바이러스를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의 이용료는 PC당 매달 3천원이다.

기존 바이러스 백신은 신종 바이러스가 출현하면 백신을 다운로드받아 설치하기 대문에 바이러스 사전 예방이 어려웠다.

바이프리는 40여곳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 4월 발생한 CIH나 멜리사 바이러스는 물론 최근 전세계를 강타한 "러브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차단했다고 밝혔다.

시큐아이닷컴은 원격 바이러스 방역 서비스에 대해 최근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미국 등 세계 각국에도 특허 출원을 해놓은 상태다.

이 회사는 바이러스 방역 뿐만 아니라 해킹까지 방지하는 침입탐지시스템(IDS),가상사설망(VPN) 등 토털 정보보호 시스템을 미국 산호세에서 이달말 발표할 예정이다.

조재길 기자 musoyu9@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