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나 핸드헬드PC,PDA 등에 내장되는 PCS 무선모뎀이 선보였다.

벨웨이브는 CDMA 방식의 초소형 PCS 무선모뎀을 최근 개발하고 LG텔레콤,새한IT와 생산및 판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무선모뎀은 세계 최소형으로 최대 64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으며 음성통화도 지원된다.

IMT-2000 서비스가 본격 시행되면 2Mbps의 초고속 데이터 통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금까지 개발된 무선모뎀은 내장형이 아니라 휴대폰과 노트북을 케이블로 연결하거나 노트북에 PC카드를 장착하는 형태였다.

내장형 PCS무선모뎀은 새한IT에서 제작하는 W-HPC(무선 핸드헬드PC)에 장착돼 오는 6월부터 LG텔레콤에서 판매된다.

예상 소비자가격은 80만원대이며 019PCS 서비스에 가입해 사용할 수 있다.

조재길 기자 musoyu9@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