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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이 기업이익 줄인다" .. 워런 버핏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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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억만장자 펀드매니저인 워런 버핏 벅셔헤서웨이 회장은 인터넷이 대다수 미국기업들의 이익을 줄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주식에 투자하기 보다는 비상장 기업을 인수하는 투자전략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30일 1만5천여명의 벅셔헤서웨이 주주들이 참석한 연례주총에서 "인터넷은 행운의 연쇄 편지일뿐 새로운 부를 창조하기보다는 부를 이동시키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인터넷은 사회적으로는 굉장한 사건이지만 자본가들에게는 ''순 마이너스(net negative)''라고 지적했다.

    첨단기술주 혐오가로 유명한 버핏회장은 인터넷이 미국기업들의 가치를 줄일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는 인터넷 온라인을 통한 가격비교가 용이해지면서 제품가격은 떨어지고 경쟁은 더 치열해져 기업이익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인터넷투자는 행운의 편지와 같아 운이 좋아 돈(행운)을 벌수는 있지만 이 돈이 결코 새로 창조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약 3백억달러의 재산으로 미국부호 3-4위를 오르내리고 있는 그는 특히 실적도 없이 주가만 비싼 인터넷 닷컴기업들의 가치를 평가절하했다.

    은행에서 1억달러를 빌릴수 있는 능력도 없는 인터넷업체들이 기업공개로 증시에서 1백억달러이상의 거금을 끌어모으는 현실은 "불가사의한 일"이라며 자신은 인터넷주식에 투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최근의 인터넷기업들의 주가폭락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과대평가돼 있는 인터넷주가는 추가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버핏회장은 앞으로 주식투자를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선언했다.

    "향후 10년간 주식시장이 활기를 띨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증시에서 주식투자하는 대신 비상장 개인기업들을 인수하는 투자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벅셔헤서웨이는 투자전문 지주회사로 산하에 보험 은행 등 여러개의 금융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이정훈기자leehoon@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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