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소수의견도 적극 수용" .. 5월1일 김윤환 위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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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청와대에서 한국신당 김용환 중앙집행위원장과 조찬회동을 가진데 이어 1일에는 민국당 김윤환 최고위원과 조찬회동을 갖는다.
이로써 김 대통령은 16대 국회에서 의석을 확보한 모든 정당의 대표와 만나게 되는 셈이다.
김 대통령이 주요 정당은 물론 군소정당 대표들과의 회동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향후 대화정치의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어느 정당도 국회의석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군소정당을 배려함으로써 정국운영 과정에서 캐스팅보트 역을 담당할 이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 같다.
김용환 의장과의 회동 발표문에 "소수의견이 존중되는 참된 민주정치가 실현되도록 한다" "국정현안에 대해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동한다" 등의 문구가 들어간 것도 군소정당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김형배 기자 khb@ked.co.kr
이로써 김 대통령은 16대 국회에서 의석을 확보한 모든 정당의 대표와 만나게 되는 셈이다.
김 대통령이 주요 정당은 물론 군소정당 대표들과의 회동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당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향후 대화정치의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임을 시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어느 정당도 국회의석 과반수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군소정당을 배려함으로써 정국운영 과정에서 캐스팅보트 역을 담당할 이들의 협조를 이끌어 내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 같다.
김용환 의장과의 회동 발표문에 "소수의견이 존중되는 참된 민주정치가 실현되도록 한다" "국정현안에 대해 필요할 경우 수시로 회동한다" 등의 문구가 들어간 것도 군소정당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김형배 기자 khb@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