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현역및 원외지구당 위원장을 대상으로 금강산관광 신청을 받은 결과 이인제 상임고문을 단장으로한 2진에 신청이 몰려 총선후 달라진 이 고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30일 현재 이 고문팀에는 15대 의원및 16대 당선자 34명이 신청해 이만섭 고문팀의 18명과 서영훈 대표팀의 14명에 비해 두배정도 많았다.

또 원외지구당 45명이 이 고문팀에 합류를 희망해 이만섭 고문팀의 28명, 서 대표팀의 22명에 비해 신청자가 많았다.

중.하위 당직자들도 이 고문팀을 선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 고문에게 신청이 집중되자 사무처 당직자의 배정조정 등을 통해 전체 숫자를 비슷하게 맞췄다.

이재창 기자 leejc@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