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프로축구 정규리그 타이틀 스폰서로 최종 확정됐다고 2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프로축구 정규리그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맺기로 하고 대회명을 "삼성디지털 K 리그"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20억원의 타이틀 스폰서 후원금을 제공하고 방송사와의 협찬 광고,이벤트 등 타이틀 스폰서로서의 권리를 활용한 스포츠 마케팅을 벌이게 된다.

삼성전자와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5월4일 신라호텔에서 스폰서 계약에 관한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99~2000 애니콜 프로농구에 이어 이번 프로축구 정규리그에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스포츠를 활용한 마케팅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익원 기자 iklee@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