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가가 지난주 폭락세에서 일단 벗어났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곧바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투자심리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지 못해 상승과 하락을 거듭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낮 12시 현재 지난 14일에 비해 48포인트 내린 10,257.88을 기록했다.

나스닥지수도 3,282.75로 38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발표된 포드 컴팩 등 미 기업들의 1/4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여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미 주가가 회복세로 돌아서자 아시아 증시에 이어 3~5%의 급락세를 보였던 유럽증시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이정훈 기자 leehoon@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