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2002년 안면도에서 열리는 국제 꽃박람회의 예비전시회를 오는 26일부터 5월19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충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연다.

농업기술원내 온실 3천5백제곱m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기간에 전시될 신품종의 꽃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개최한다.

전시될 꽃은 글라디올러스 국화 백합 장미 팬지 작약 등 12개 이며 품종은 원예연구소 국화시험장 백합시험장 등에서 자체개발한 1백1개 품종이다.

국화품종 가운데 레드배블스 갤러리와 백합품종 가운데 예지 혜화 가야 등은 10년 동안의 연구개발 끝에 자체개발한 품종으로 외국품종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