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챔프" 비제이 싱(37.피지)이 2연승을 향해 시위를 당겼다.

싱은 14일(한국시간)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아일랜드 하버타운GL(파71)에서 열린 미PGA투어 MCI클래식(총상금 3백만달러) 1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선두 댄 포스맨(42)에게 4타 뒤진 공동9위.

10번홀에서 출발한 싱은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언더파스코어를 냈다.

포스맨은 바람이 잠잠했던 아침에 플레이를 한 덕분에 5언더파 66타를 쳤다.

1타차 단독선두다.

82년 프로에 입문한 포스맨은 통산 4승을 기록중이다.

마스터스에서 2위를 차지한 어니 엘스는 3언더파 68타를 기록,데이비스 러브3세와 함께 공동4위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와 데이비드 듀발,필 미켈슨 등은 출전하지 않았다.

< 유재혁 기자 yoojh@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