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의 도박사들은 2000마스터스의 우승자로 누구를 꼽는가.

두말할 것도 없이 타이거 우즈다.

도박사들은 우즈의 우승가능성을 50%로 보았다.

마스터스 최근 20년동안 우즈처럼 높은 우승확률이 나온 예는 없다.

지난 97년 대회 최저타수로 첫 그린재킷을 걸쳤고 지난해부터 세계랭킹1위를 고수하고 있는 우즈에 대한 기대는 일반팬들이나 도박사들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그 다음은 조지아주 출신으로 세계랭킹2위인 데이비드 듀발,그리고 랭킹12위인 어니 엘스로 우승확률은 10%였다.

4위는 데이비스 러브3세와 톰 레이먼으로 8.3%였으며 왼손잡이 필 미켈슨은 6.7%로 6위에 올라있다.

도박사들은 지난해 챔피언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스페인)이 대회 2연패를 이룰 가능성은 2.5%로 비교적 낮게 보았다.

열 아홉번째다.

마스터스와 지독히 인연이 없는 그레그 노먼의 우승확률은 마크 오메라,리 잰슨등과 함께 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