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지난주 소프트뱅크코리아 등 44개 업체로부터 등록예비심사청구서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들어 예비심사청구를 접수한 업체는 모두 1백93개로 늘어났다.

이가운데 35개 업체는 예비심사 청구가 승인됐고 12개사는 기각,3개사는 청구가 철회돼 1백43개 업체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중이다.

44개 업체중 공모가는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회장이 출자한 소프트뱅크코퍼레이션이 주요주주인 소프트뱅크코리아가 43만원(액면가 5천원 기준)으로 가장 높다.

증협은 예비심사를 통해 등록요건을 충족하는 업체는 7월중 공모를 거쳐 7,8월중 등록시킨다는 방침이다.

증협 관계자는 4월부터 신주모집이 20%에서 30%로 확대되고 예비심사청구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대주주 지분변동이 없어야 한다는 조항이 새로 적용돼 이를 피하기 위해 지난주 심사청구 업체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박기호 기자 khpar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