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동차 노조(조합장 차영호)는 대우자동차의 해외매각 반대와 공기업화 쟁취를 위해 31일~4월1일 이틀동안 전면파업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노조측은 정부와 채권단이 진행중인 해외매각 일정을 중단하고 입찰 사무국을 폐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는 또 대우자동차의 공기업화를 위해 정부가 성의를 보이지 않을 경우 이번 파업에 그치지 않고 본격적인 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