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코스닥시황] (29일) 기관 매물 쏟아져 내리막길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닥지수가 3일간의 상승을 마감하고 다시 하락했다.

    외국인과 개인투자자들은 꾸준히 주식을 사들였으나 결산을 앞둔 투신권이 대량으로 매도,지수가 하락세로 밀렸다.

    29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60포인트 하락한 233.18로 마감됐다.

    벤처지수도 587.12로 45.43포인트 떨어졌다.

    한경코스닥지수 역시 4.90포인트 하락한 94.50을 나타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하락한데다 지난 3일간 지수가 상승한데 따른 차익매물로 장초반부터 약한 모습을 보였다.

    장중 한때 플러스권에 진입하기도 했으나 투신권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물을 계속 내놓으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장막판에는 결산을 앞둔 기관투자가들의 매도공세로 지수 23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시장의 분위기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하락종목수가 크게 늘어났다.

    3백8개 종목이 떨어졌고 1백61개 종목이 올랐다.

    상한가는 94개였으며 52개 종목은 하한가에 머물렀다.

    이날 외국인들은 3백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투자자들도 5백1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나 투신권이 2백4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을 비롯,기관투자자들은 5백90억원어치를 팔았다.

    네트워크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선 게 눈길을 끌었다.

    코리아링크 한아시스템 오피콤 등이 모두 큰 폭으로 밀려났다.

    또 대부분의 대형주들이 약세권에 머문 가운데 한통프리텔은 장중 내내 플러스권을 유지했다.

    투신권의 매물부담이 없는 일반 소형주들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볼때, 60일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하는데 실패, 240선 탈환을 놓고 공방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투신권의 매도공세가 곧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단기간에 60일이동평균선을 돌파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ked.co.kr

    ---------------------------------------------------------------

    [ 풍향계 ]

    <> 노근창 신영증권 코스닥팀장 =시장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는 테마나 외부변수도 큰 재료가 되지 못한다.

    네트워크 관련주들이 미국 시스코사의 싯가총액 1위 등극을 계기로 강세를 나타냈으나 결국 꺾이고 말았다.

    그러나 장 전체적으로는 아직 하락추세로 반전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투신권의 매도공세는 한시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다.

    장막판에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것도 긍정적이다.

    ADVERTISEMENT

    1. 1

      스위스 시총 24%, 韓 12% 줄어…美·이스라엘은 타격 없었다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한 달째에 접어든 가운데 글로벌 증시에서 시가총액이 약 12조달러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쟁이 증시에 미친 악영향은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과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을 가리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경 발언과 ‘TACO’(트럼프는 언제나 한발 물러선다)를 오가며 주가 변동성도 극대화됐다. ◇ 82개국 중 67개국 시총 감소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82개국 증시의 시총 규모는 총 145조9237억달러로 집계됐다.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 157조5034억달러에서 한 달 사이 11조5797억달러(7.35%) 감소했다.82개국 중 67개국에서 시총이 줄어든(달러 환산 기준) 것으로 확인됐다. 스위스(-24.22%) 스웨덴(-13.52%) 프랑스(-12.76%) 독일(-12.59%) 등 유럽 주요국의 시총 감소가 두드러졌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새로운 전쟁 위협이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됐다. 아시아 국가 중에선 인도네시아(-15.56%) 베트남(-12.34%) 한국(-11.90%) 일본(-10.27%) 등의 시총이 크게 줄었다.글로벌 시총이 감소한 것은 이란이 전쟁 이후 호르무즈해협을 틀어막으면서 국제 유가가 큰 폭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26일 기준 서부택사스원유(WTI)는 배럴당 94.48달러로 한 달 전보다 40.97% 뛰었다. 브렌트유도 같은 기간 49.02% 올라 108.01달러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 가격이 올라 인플레이션이 나타나고, 경제 펀더멘털이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자 주가가 일제히 조정을 받았다. 안전자산 선호로 나타난 강달러도 달러로 표시한 유럽과 아시아 등 주요국 시총 감소에 영향을 줬다.전쟁 당사국인 미국과 이스라엘은 상황이 나은 편이었다. 미국은 이 기간 시총

    2. 2

      미래에셋증권 RIA 흥행…출시 나흘 만에 760억 유입

      미래에셋증권이 새로 선보인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에 자금이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제도 시행 초기부터 절세 혜택과 재투자 유인이 맞물리며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모습이다.미래에셋증권은 RIA 누적 입고 금액이 27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약 7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출시된 이후 나흘 만에 거둔 성과다.RIA는 해외주식 투자 자금을 국내 시장으로 유도하기 위해 도입된 전용 계좌다. 해외주식을 계좌로 옮긴 뒤 매도해 원화나 국내 주식 등에 재투자하고, 이를 1년 이상 유지하면 양도소득세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환율 안정과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제도다.공제 혜택은 복귀 시점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1분기에 매도할 경우 양도차익의 100%를 공제받을 수 있고, 2분기는 80%, 하반기는 50% 수준이다. 해외주식 매도 금액 기준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까지 혜택이 주어진다.절세 효과는 상당하다. 예를 들어 5000만원 규모 해외주식을 매도해 2000만원의 차익이 발생한 투자자가 5월에 이를 처분할 경우 양도세가 전액 공제된다. 일반 계좌였다면 약 385만원의 세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RIA를 활용하면 이를 줄일 수 있다.계좌 개설 접근성도 높였다. 투자자는 미래에셋증권 영업점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간편하게 RIA 계좌를 만들 수 있다. 회사는 고객이 제도 구조와 활용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 체계도 강화했다. 절세 효과와 재투자 가능 자산 등 핵심 정보를 중심으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고객 유치를 위한 이벤트도 병행한다. RIA를 개설하고 해외주식 100만원 이상을 입고한 개인 고객 가운데 선착순 3만명과 추

    3. 3

      반도체株 흔든 '터보퀀트 쇼크'…모건스탠리 "오히려 호재"

      구글이 첨단 메모리 압축 기술 ‘터보퀀트’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연일 출렁이고 있다. 인공지능(AI) 칩의 메모리 사용량을 기존 대비 6분의 1 수준으로 압축할 수 있다는 발표에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한 탓이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심리적 요인에 따른 주가 하락으로,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호재에 가깝다는 의견을 내놨다.◇글로벌 반도체株 주가 ‘오락가락’구글이 터보퀀트 기술을 발표한 지난 25일을 기점으로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직격탄을 맞았다.삼성전자는 27일 전 거래일 대비 0.22% 떨어진 17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4.30%까지 주가가 하락했으나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약보합으로 막아냈다. SK하이닉스도 오전에 4.77%까지 주가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1.18%로 낙폭을 크게 줄이며 92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두 회사의 전날 주가는 각각 4.71%, 6.23% 떨어졌다.미국 증시의 충격은 더욱 컸다. 미국의 대표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26일(현지시간) 6.94% 하락했고, 샌디스크 주가는 11.02% 떨어졌다. 일본 키옥시아 역시 이날 도쿄거래소에서 4.51%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D램 기업보다 낸드플래시 기업의 타격이 더욱 심각했다. 낸드 시장은 D램 시장에 비해 공급자 간 치열한 점유율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에 수요가 감소하면 더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업계 “슈퍼 사이클에 영향 없다”시장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조기 종료 여부다. 당초 시장은 AI발 메모리 반도체 수급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