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바탕화면,화면보호기,맞춤E메일,인터넷폰,정보형브라우저 등 기존 인터넷 마케팅기법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통합인터넷마케팅 서비스가 선보인다.

제일기획은 인터넷마케팅 관련 업체인 애드게이터컴 엔타임닷컴 에이메일 키텔 웹패턴테크놀러지 등 5개사와 손잡고 인터넷 통합 마케팅모델 "IME"(Internet Marketing Enabler)를 적용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IME모델은 PC 바탕화면에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애드게이터",정보 제공기능을 갖춘 화면보호기 "엔타임",맞춤 E메일솔루션 "에이메일",인터넷폰 서비스 "큐피텔",고객행동및 반응을 데이터베이스화 해주는 정보형 브라우저 "엔테이커"등으로 구성돼 있다.

사용자들은 이러한 통합된 서비스를 이용,PC바탕화면 등 다양한 경로로 원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기업은 고객 DB를 바탕으로 과학적인 마케팅,통합된 고객관리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A증권사가 IME모델을 통해 인터넷마케팅을 실시할 경우 A증권사 고객은 PC바탕화면에 A증권사용 바탕화면(애드게이터)을 깔아 PC를 켬과 동시에 A사가 제공하는 실시간 증시뉴스를 볼 수 있다.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화면보호기(엔타임)가 실행돼 자신의 관심종목,종합주가지수,시황속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또 A증권 투자전문가의 1대1 맞춤투자교실 등 좀 더 심층적이고 개인화된 E메일(에이메일)이 제공되며 상담이나 주문 사항이 있을 때에는 바로 인터넷 폰(큐피텔)을 통해 실시간 주문.상담이 가능하다.

또 A증권사는 정보형브라우저인 엔테이커를 이용해 사용자가 즐겨 찾는 증권사이트 등에 관한 정보를 얻음으로써 고객반응을 분석할 수 있다.

제일기획은 앞으로 무선(Mobile)인터넷에서 쓸 수 있는 제품과 온라인.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익 가능한 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대표적인 온라인 마케팅 수단인 배너광고는 낮은 클릭율 때문에 기업들에게 광고효과에 대한 의구심을 안겨주고 있다"며 "IME기법을 이용한 능동적인 마케팅으로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 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