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금융/기업개혁 '31일 대책회의' .. 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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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뒤 대대적인 금융산업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금융감독위원회가 2단계 금융.기업 개혁의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오는 31일 대책회의를 갖는다.
금감위는 이 회의에서 기존 42개 세부과제에다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포함해 종합적인 2단계 개혁 추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김 대통령은 지난 23일 금감위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서울은행의 조기매듭, 공적자금이 들어간 은행의 조기민영화, 관치금융 시비에 적극 대처, 벤처.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정책 등을 주문했다.
관계자는 "최근 두드러진 금융권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를 근절하고 구조조정 작업을 조기에 완결짓기 위한 세부 계획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특히 금융권의 집단이기주의, 과거로 회귀하는 인사.경영행태 등을 해소할 가시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세계적인 디지털경제의 물결에 국내 금융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오형규 기자 ohk@ked.co.kr
금감위는 이 회의에서 기존 42개 세부과제에다 김대중 대통령의 지시사항을 포함해 종합적인 2단계 개혁 추진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김 대통령은 지난 23일 금감위의 업무보고 자리에서 서울은행의 조기매듭, 공적자금이 들어간 은행의 조기민영화, 관치금융 시비에 적극 대처, 벤처.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금융정책 등을 주문했다.
관계자는 "최근 두드러진 금융권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를 근절하고 구조조정 작업을 조기에 완결짓기 위한 세부 계획이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특히 금융권의 집단이기주의, 과거로 회귀하는 인사.경영행태 등을 해소할 가시적인 대응책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세계적인 디지털경제의 물결에 국내 금융산업이 대응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오형규 기자 ohk@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