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이용자가 출발전 서울~대전 구간 소요시간을 미리 알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25일 오후 6시부터 고속도로 이용객이 서울~대전간 출발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알 수 있도록 고속도로 교통예보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고속도로 교통예보를 이용하려는 사람들은 한국도로공사 인터넷 홈페이지 (www.freeway.co.kr)을 접속하면 된다.

건교부는 지속적인 예보를 위해 전담요원을 배치,자료분석과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향후 정보통신회사와 제휴해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주말에는 일기예보처럼 일간지에 게재하는 방안과 함께 반응이 좋을 경우 서울에서 부산,강릉,광주 등 구간에 대해서도 이 제도를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건교부 관계자는 "교통예보는 1년이상 누적된 데이타를 분석해 자료의 정확성이 뛰어나다"며 "고속도로 이용객들이 예보를 보고 최적의 출발시간을 선택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유택 기자 changyt@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