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3일 김대중 대통령의 정보화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는 캐릭터 2편을 선정했다.

캐릭터 도우미 "하트"가 낸 "정보화 포도대장 DJ"는 포도대장 복장의 김 대통령이 마우스를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여행하며 해커들의 범죄를 막고 국민의 정보화를 위해 노력한다는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또 캐릭터 개발 전문회사 "아이탱크"의 작품인 "대한민국의 정보화 책임관"은 세련된 이미지의 김 대통령이 노트북 앞에서 정보화 정책을 구상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두 작품은 지난 2월11일부터 3월13일까지 청와대 홈페이지(www.cwd.go.kr)를 통해 응모한 60여편의 작품중 네티즌 공개투표에의해 선정됐다.

김영근 기자 ygkim@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