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스닥 종합지수는 415.99를 기록, 전주에 비해 23포인트 하락했다.

여야가 공천의 윤곽을 잡은 지난달 19일과 비교하면 한달여만에 1백36.93포인트(24.76%)나 급락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공천 후유증에 시달린데다 금권 관권 공방 등의 구태가 재연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이다.

정당별로도 민주당(18.5%)에 비해 한나라당(31.9%)과 자민련(45.6%)의 낙폭이 컸다.

자민련의 경우 지역정서를 자극했고 한나라당은 공천 후유증이 상대적으로 가장 컸다는 점을 네티즌들이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반적인 약세장 속에서 2부종목으로 새로 편입된 민주당 이인제 선대위원장과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등은 비교적 강세를 보인 반면 각 정당의 대표와 중진들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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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 :한국경제신문은 매주 수요일 실어왔던 포스닥 주간시황이 특정 후보의 당락에 영향을 줄수 있다고 판단,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다음주부터 4월13일 선거가 끝날 때까지 게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