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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택은행 연체대출 '눈덩이' .. 신영업시스템 정착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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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말 도입된 주택은행의 신영업점 시스템이 일선에서 제대로 정착되지 못해 연체대출이 크게 늘어나는 등 부작용을 겪고 있다.

    20일 주택은행에 따르면 이 은행의 지난 2월말 기준 연체대출금은 2조4천7백70억원으로 지난해말 1조7천5백75억원에 비해 7천1백95억원이나 늘었다.

    총 대출금에서 연체대출금이 차지하는 연체비율도 4.91%에서 6.62%로 두달새 1.71%가 늘었다.

    올해말 연체비율 목표치로 잡고 있는 3.44%와 비교하면 거의 두배에 달한다.

    주택은행은 이처럼 연체대출금이 급증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도입한 콜센터및 영업지원센터의 여신사후관리조직체계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한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

    제도는 서둘러 "선진형"으로 바뀌었지만 영업일선에선 새 업무체계가 자리를 못잡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따라 주택은행은 최근 각 점포로 내려보낸 공문에서 연체대출증가로 자산건전성 지표가 악화돼 4월중 예상되는 금융감독원 경영실태평가에서 최하위 수준으로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연체감축을 촉구했다.

    구체적 대책으로 6월말까지 연체줄이기 특별운동에 들어가 단기연체관리는 한시적으로 영업점에서 맡기로 했다.

    또 연체감축을 독려하기 위해 지역본부와 영업점별로 실적을 평가해 점포당 50만원~1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장기적으로는 영업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인력운영방안과 콜센터의 회수실적 평가시스템 개발등 본부차원에서 문제점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박성완 기자 psw@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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