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중소형주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대형주가 대부분이었다.

최근 한달여동안 중소형주 일색이었던 추천종목에 일대 변화가 생겼다.

미국증시에서 전통 블루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증시도 이런 패턴을 밟을 것이란 판단으로 보인다.

우량 은행주와 반도체관련주가 주요 추천종목에 올랐다.

증권사들은 중소형 개별종목 장세가 당분간 고개를 숙일 것으로 관측하고 있는 셈이다.

<>국민은행=최근 미국증시에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증시에서도 오랫동안 소외돼 왔던 은행주에 대한 관심이 서서히 높아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소매금융분야의 확고한 위상으로 탄탄한 수익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외자유치로 대외신인도가 향상돼 주가상승탄력이 다른 은행보다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또 은행권의 2차 구조조정이 실시될 경우 우량 선도은행으로서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낙폭과대를 의식한 외국인 매수세가 최근 유입되고 있다.

대우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동양에레베이터)수익률은 마이너스 9.30%.<대우증권>

<>한화=지난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한 대표적인 기업이다.

전통적인 화약 건설부문뿐 아니라 최근 정보통신부문으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벤처캐피털회사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과 공동으로 인터넷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고속인터넷 개발 및 CDMA사업 진출 등을 강화하고 있어 성장성이 돋보인다.

발전부문 매각과 보유부동산에 대한 현금화 등 구조조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실적호전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대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한솔CSN) 수익률은 마이너스 6.25%.

<현대증권>

<>태평양=태평양생명 정리를 끝으로 계열사 구조조정을 완료했다.

특히 높은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견조한 외형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금융수지가 대폭 개선되는 추세다.

비용절감 노력으로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중이 50%대를 밑돌아 수익성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주당 순자산가치가 6만원대이며 2000년 예상 주당순이익은 6천3백18원으로 추정된다.

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상태다.

LG투자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풍산) 수익률은 6.34%.



<>삼성전자(우)=반도체 산업이 2003년까지 호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D램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업체다.

특히 D램,TFT-LCD,단말기 부문에서 세계상위권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다양한 매출구성으로 사업구조가 안정적이다.

반도체,TFT-LCD,단말기 등 전부문에 걸쳐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우선주는 보통주에 비해 낙폭이 과도해 상승탄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원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동국실업) 수익률은 15.29%.

<동원증권>

<>현대전자=반도체 D램시장은 인터넷보급에 따른 PC시장의 성장과 디지털TV 등 D램 수요기반 확대에 따라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미국 오디오 박스커뮤니케이션 그룹과 2001년말까지 CDMA단말기 6백만대를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미국 다우지수 급등세로 반도체 회사인 인텔과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주가가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들어 외국인이 반도체주를 매수하고 있어 상승탄력이 기대된다.

대신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풀무원) 수익률은 마이너스 22.11%.

<대신증권>

<>한국화인케미칼=폴리우레탄 원료인 TDI를 생산하는 회사다.

99년실적은 환율하락에 따라 매출이 전년대비 4.1% 감소한 9백10억원,순이익은 35.6%줄어든 1백12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향후 의약원료 및 정밀화학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말 80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여천 다목적 공장에서 LG화학의 퀴놀론계 항생제 원료를 상업생산하기 시작,올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SK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청호컴퓨터) 수익률은 마이너스 6.92%.



<>LG화학=유가강세와 중국의 지속적인 수입증가,그리고 일본의 설비 정기점검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국내 석유화학 경기가 상승세로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

최근 ABS,PVC 가격강세로 순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석유화학제품 시황호전과 더불어 퀴놀론계 항생제의 상품화 등 생명공학,2차전지 사업,정보전자소재 등 사업구조 고도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성장성도 양호한 상태다.

최근 주가가 반등세로 돌아섰으며 추가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신영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한국포리올) 수익률은 마이너스 19.23%

<신영증권>

<>주택은행=98년에 대손충당금을 1백50%이상 충당해 99년부터 연간 4천억원이상의 세전순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수익여신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이 1백2%로 시중은행 중 최고수준이다.

위험자산에 대비해 내부유보를 철저히 하고 있다.

주택자금 대출과 일반자금 대출이 62%이며 이중 가계일반대출,개인주택대출이 80%를 차지한다.

대출금의 안정성이 매우 높다.

99년 기준 주당 순자산가치는 2만2천6백89원으로 적정주가는 4만원으로 추정된다.

한화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한라공조)의 수익률은 0.00%.

<한화증권>

<>중앙건설=99년 6월말 현재 자체물량 3천9백억원을 포함해 총 6천8백억원의 이월 공사물량을 확보,외형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부채비율이 8백%가 넘어 공공건설 수주에는 다소 불리하다.

98년 부산 용호동 아파트를 LG건설과 공동으로 분양한 뒤 용인 죽전 및 구로동에서 각각 1천1백26세대와 7백74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했다.

이에 따라 99년 매출 2천2백97억원,순이익 1백1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주당순이익이 3천87원에 달한다.

동양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 (삼영전자) 수익률은 3.66%.

<동양증권>

<>삼성전기=전자부품을 삼성그룹에 60%이상 공급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정보통신산업 및 컴퓨터 호황에 힙입어 전년대비 40%이상 증가한 3조9천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 삼성자동차 투자손실을 특별손실로 계상해 적자를 봤으나 올해 순이익은 3천1백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주당순이익은 4천7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고주파필터 수정진동자 디지털SVR 등 정보통신 단말기 부품의 매출이 큰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다.

굿모닝증권의 지난주 추천종목(삼성전자우) 수익률은 마이너스 8.45%.

<굿모닝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