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교복 치마/바지 선택 .. 학부모/학생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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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앞으로 여학생 교복을 선택할 때 학교측이 일방적으로 결정하지 말고 학부모나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스커트와 바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권장키로 했다.
교육부 남승희 여성교육정책담당관은 19일 "여성의 활동범위가 넓어지면서 복장에 대한 고정관념도 바뀌고 있다"며 "여학생 교복도 활동하기 편리한 유형을 계절에 관계없이 학생 스스로 선택할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시.도교육감이나 교육청 생활지도 담당자회의 등을 통해 각 학교가 획일적으로 교복 유형을 정하지 말고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부모와 학생 교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정하도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3천6백87개 여중.고교 및 남녀공학 중.고교 가운데 계절에 관계없이 여학생에게 스커트만 입도록 하는 곳이 2천8백16개교(76.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계절이나 학생들의 선택으로 스커트나 바지를 골라 착용하도록 하는 곳은 7백14개교(19.4%), 바지만 입도록 하는 곳이 22개교(0.6%)이며 나머지1백35개교(3.7%)는 교복을 입히지 않고 있다.
김광현 기자 kkh@ked.co.kr
교육부 남승희 여성교육정책담당관은 19일 "여성의 활동범위가 넓어지면서 복장에 대한 고정관념도 바뀌고 있다"며 "여학생 교복도 활동하기 편리한 유형을 계절에 관계없이 학생 스스로 선택할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시.도교육감이나 교육청 생활지도 담당자회의 등을 통해 각 학교가 획일적으로 교복 유형을 정하지 말고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부모와 학생 교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결정하도록 지도해나갈 계획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재 전국 3천6백87개 여중.고교 및 남녀공학 중.고교 가운데 계절에 관계없이 여학생에게 스커트만 입도록 하는 곳이 2천8백16개교(76.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계절이나 학생들의 선택으로 스커트나 바지를 골라 착용하도록 하는 곳은 7백14개교(19.4%), 바지만 입도록 하는 곳이 22개교(0.6%)이며 나머지1백35개교(3.7%)는 교복을 입히지 않고 있다.
김광현 기자 kkh@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