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지수가 하루 상승폭으로는 사상 최대인 5백포인트 가까이 오른 뉴욕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아시아 유럽 등 세계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17일 도쿄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3백13.09엔(1.6%)이 오른 1만9천5백66.32엔에 마감됐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4.43%나 오르는 급등장세를 보였다.

앞서 유럽증시도 미 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오름세를 탔다.

한편 16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루 사상 최대 상승폭인 4백99.19포인트(4.9%)가 오른 10,630.60을 기록했다.

첨단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백34.77포인트(2.9%)가 오른 4,717.39에 마감돼 전날의 폭락세에서 벗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