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관절염 치료제 "SKI306X"의 제2상 임상시험을 마치고 3상시험에 들어간다고 13일 발표했다.

SK케미칼은 괄루근 위령선 하고초 등 3종의 생약재에서 추출한 SKI306X에 대한 2상임상 결과 유효율(환자들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통증의 감소율)이 9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위장장애 간장장애 등의 부작용은 거의 나타나지 않았다.

SKI306X는 동서양의학을 혼합한 신약으로 관절을 파괴하는 효소와 비정상적 면역물질을 억제,관절조직의 파괴를 방지하고 조직재생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정종호 기자 rumba@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