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선물/옵션] (3일) 선물3월물 1.10P 내려 112.00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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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급등했던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소폭의 조정을 받았다.
3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0포인트 하락한 112.00에
마감했다.
전날과 같은 보합수준에서 장이 시작됐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차익실현
물량이 늘어나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한때 110.45까지 하락했으나 저가매수세가 들어왔다.
하루종일 좁은 박스권에서 소폭의 등락만 거듭했다.
이날 외국인은 1천1백81계약을 신규로 순매도했다.
이는 외국인이 현물주식을 8천억원 어치 사들이면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헤지성 매도로 풀이된다.
개인들은 여전히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며 신규 매수물량을 늘렸다.
장중 선물가격이 현물인 KOSPI 200을 밑돌면서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 매도가 나왔다.
규모는 1천7백억원 정도이며 이중 차익거래는 1천억원이다.
구돈완 한화증권 선물옵션팀장은 "전날까지 차익거래잔고(신고분)가
6천8백억원에서 5천8백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주 전망에 대해 "미국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4일자 ).
3일 주가지수선물 3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1.10포인트 하락한 112.00에
마감했다.
전날과 같은 보합수준에서 장이 시작됐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차익실현
물량이 늘어나 약세로 돌아섰다.
장중한때 110.45까지 하락했으나 저가매수세가 들어왔다.
하루종일 좁은 박스권에서 소폭의 등락만 거듭했다.
이날 외국인은 1천1백81계약을 신규로 순매도했다.
이는 외국인이 현물주식을 8천억원 어치 사들이면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헤지성 매도로 풀이된다.
개인들은 여전히 주식시장을 낙관적으로 보며 신규 매수물량을 늘렸다.
장중 선물가격이 현물인 KOSPI 200을 밑돌면서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파는
프로그램 매도가 나왔다.
규모는 1천7백억원 정도이며 이중 차익거래는 1천억원이다.
구돈완 한화증권 선물옵션팀장은 "전날까지 차익거래잔고(신고분)가
6천8백억원에서 5천8백억원 수준으로 줄어들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음주 전망에 대해 "미국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겠지만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