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전달'의혹 환전상 경찰, 접촉경위 등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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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내 한국인 납치 사건에서 "몸값 전달" 의혹을 받고 있는 환전상
장낙일(32)씨가 1일 오후 귀국함에 따라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납치사건
개입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장씨가 관리하고 있는 은행계좌가 귀순자 조명철씨,사업가
김영욱씨, 재미교포 사업가 홍영태씨 납치사건의 몸값 전달에 사용된
사실을 중시하고 납치범 등과의 접촉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장씨는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나는 환전상일 뿐 납치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자신의 납치사건 연루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오후 4시10분께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으며 "내가 범인들과
공범이라는 누명을 벗기 위해 귀국했다"고 주장했다.
김문권 기자 mk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2일자 ).
장낙일(32)씨가 1일 오후 귀국함에 따라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납치사건
개입여부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장씨가 관리하고 있는 은행계좌가 귀순자 조명철씨,사업가
김영욱씨, 재미교포 사업가 홍영태씨 납치사건의 몸값 전달에 사용된
사실을 중시하고 납치범 등과의 접촉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장씨는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나는 환전상일 뿐 납치사건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면서 자신의 납치사건 연루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씨는 오후 4시10분께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으며 "내가 범인들과
공범이라는 누명을 벗기 위해 귀국했다"고 주장했다.
김문권 기자 mkkim@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