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개요 =이네트(대표 박규헌)는 국내 최초의 전자상거래 구축 솔루션
제공 전문업체이다.

국내 최대의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인 인터파크 구축을 시작으로 국내 대형
쇼핑몰 시장의 60%이상을 석권하며 인터넷 전자상거래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

전자상거래 태동기인 96년 8월에 설립해 지난해 국내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장의 핵심적인 기업으로 떠오른 업체이다.

"커머스21"이라는 전자상거래 구축용 솔루션을 개발하여 국내 인터넷
전자상거래시장을 한단계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업간 전자상거래(B2B)의 원년이 될 올해 이 회사는 기존의 무역구조를
완전히 바꾸어 놓을것으로 예상되는 전세계 인터넷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 시장현황및 사업계획 =98년10월 "커머스21"이 출시된 이후 국내 인터넷
솔루션시장은 엄청난 변화를 맞으며 발전에 가속도가 붙었다.

국내의 많은 인터넷 쇼핑몰, 특히 널리 알려진 대형 쇼핑몰들이 속속
기존 외국산 솔루션들을 걷어내고 "커머스21"을 도입, 재구축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이네트의 성장을 두고 "골리앗을 이긴 다윗"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IBM이 구축한 "골드뱅크" 쇼핑몰을 재구축하면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네트는 롯데 인터넷백화점, 인터파크 재구축 등 굵직굵직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대규모 전자상거래의 솔루션 시장을 장악했다.

특히 정보통신부 우체국 전자상거래(ePost)시스템 입찰에선 MS, IBM, 오라클
등 외국의 유명업체를 물리치고 수주에 성공, 기술력에서 한수 위임을
국내외에 과시했다.

이 회사는 현재 구축중인 하이텔, 제일제당, 데이콤 등 대규모 인터넷
쇼핑몰을 포함해 80여개의 사이트를 구축했으며,이를 기반으로 B2B시장
및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인정받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미국 뉴욕과
일본 동경에 각각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중국 판매망을 가진 업체와의 제휴
를 통해 중국시장의 판로를 개척해 놓고 있다.

미국 일본 중국등을 교두보로 삼고 전세계 EC 토탈서비스 제공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이네트의 성공은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OS(운영체제)"라 불리워진
"커머스21"에서 비롯됐다.

이네트는 이 제품으로 경쟁업체를 누르고 시장을 석권할 수 있었다.

특히 99년말 출시한 자바 기반의 "커머스21 3.0"은 결제, 배송 등의
업무에서부터 환불, 교환 등의 복잡한 크레임까지 처리하는 강력한 백오피스
기능을 갖추고 있다.

언제 어디서고 누구와도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뉴패러다임 EC솔루션
임을 강조하는 "커머스21 3.0"은 윈도우즈 NT, UNIX, LINUX 등 어떠한 플랫폼
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

또 새로운 사이트를 구성하고자 할 때 프로그래머 없이도 디자인 변경이
쉽다.

관리기능도 모듈화돼 있어 각 사이트가 실질적으로 요구하는 영업정책을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네트는 B2C 솔루션 시장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B2B핵심기술을
확보해, 전자상거래 토탈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B2B 관련 기술 보유인력을 국내외에서 적극적으로 영입하는
한편, 요소 기술 보유 기업, 해외 벤더들과의 제휴를 통해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시장에선 커머스21 인터내셔널 버전 공급을 통해 B2C시장에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있고 B2B 분야 해외 파트너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한 신규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에이전트 제품출시, 모바일커머스, 오프라인과 결합된 서비스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인터넷 전자상거래의 표준을 수립하기 위해 한국썬, 한국인포믹스,
소프트포럼, BEA코리아와 공동으로 "JESS(Java Based E commerce Standard
Solution) Alliance"라는 국내 최대의 자바 기반 인터넷 전자상거래 제휴를
맺었다.

따라서 인터넷 전자상거래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보유한 각 업체들은
공동개발 및 기획을 통해 각 사의 영업, 개발, 마케팅에서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중기청에서 지원하는 전국 30개 인터넷창업보육센터(IBI)와 관련한
프로젝트도 적극 추진해 무려 23개 IBI센터가 동사의 "커머스21"을 선택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올해 인터넷창업보육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SOHO 인터넷 창업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국내 인터넷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매우
고무적인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 재무현황 =창업 당시 자본금 1억원으로 출발한 동사는 지난해 활성화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국내 대형 쇼핑몰 시장을 60%이상 점유, 매출액면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해 98년 139.7%이었던 부채비율을 현재 22.2%로 줄이며
자본금 25억원의 견실한 회사로 성장했다.

99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94% 증가한 47억9백만원을 달성했으며 경상이익은
15억8천8백만원이고 당기순이익은 12억8천6백만원이었다.

올해는 매출 3백45억원에 당기순이익 85억5천2백만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미래비전 =이네트는 지난해까지 기업과 개인간(B2C)시장을 집중 공략
했으나 올해 들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중심 축을 옮길 계획
이다.

B2C에서 쌓은 기술과 노하우를 토대로 B2B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세계시장의 교두보로 설립한 해외 법인은 또 하나의 이네트로 나스닥,
자스닥 동시 상장을 꿈꾸고 있다.

미국 현지법인 "Commerce21"은 20만 달러의 자본금으로 출발, 2001년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 법인은 일본 현지 3개 기업과 합작투자로 설립
해 역시 2001년 자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네트는 XML, JAVA 등의 기술인력과 ERP, DW 등 고급 컨설팅
인력을 지난해 말부터 대거 채용해 B2B 솔루션을 마련하고 있다.

이네트 기술연구소의 인원을 올 상반기까지 30여명에서 50여명으로 대폭
확충하고 앞으로 전체 임직원을 100여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해외 마케팅 인력 또한 지속적으로 보강해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