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첨단기술주 극심한 양극화 .. 바이오관련 등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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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 증시에서 첨단기술주 사이에서도 극심한 양극화가 빚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첨단기술주의 향방을 놓고 또다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7일 나스닥증시에서 바이오테크놀로지 반도체 통신장비업체
를 제외하고는 주가가 힘을 잃고 있어 나스닥 주가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나스닥에 상장된 전자상거래 관련주식의 34%만이 올들어 오름세를
탔고 컴퓨터 소매업체 주가는 10%가량 하락하는 등 종목간 주가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같은 첨단기술주 사이에서의 양극화는 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분석업체인 퍼스트 콜은 최근 싯가총액 상위 첨단기술업체의
수익증가율이 당초 35~40%에서 20~25%로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톤(CSFB)의 시장분석가 크리스틴 칼리스는
"투자자들 사이에 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퍼지고 있다"면서
"나스닥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첨단기술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않다.
증시자금이 첨단주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 뮤추얼펀드에 투자했던 자금이 최근 첨단기술주를 편입해
운용하는 펀드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한주동안 기술주관련 펀드에 16억달러, 바이오테크놀로지 관련
펀드에는 12억달러가 유입됐다.
AMG데이타 서비스의 로버트 애들러 사장은 "나스닥으로의 자금집중현상이
지속되는 한 첨단기술주의 상승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박영태 기자 py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첨단기술주의 향방을 놓고 또다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7일 나스닥증시에서 바이오테크놀로지 반도체 통신장비업체
를 제외하고는 주가가 힘을 잃고 있어 나스닥 주가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나스닥에 상장된 전자상거래 관련주식의 34%만이 올들어 오름세를
탔고 컴퓨터 소매업체 주가는 10%가량 하락하는 등 종목간 주가차별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이같은 첨단기술주 사이에서의 양극화는 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투자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시장분석업체인 퍼스트 콜은 최근 싯가총액 상위 첨단기술업체의
수익증가율이 당초 35~40%에서 20~25%로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했다.
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톤(CSFB)의 시장분석가 크리스틴 칼리스는
"투자자들 사이에 기술주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이 퍼지고 있다"면서
"나스닥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첨단기술주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않다.
증시자금이 첨단주로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 뮤추얼펀드에 투자했던 자금이 최근 첨단기술주를 편입해
운용하는 펀드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한주동안 기술주관련 펀드에 16억달러, 바이오테크놀로지 관련
펀드에는 12억달러가 유입됐다.
AMG데이타 서비스의 로버트 애들러 사장은 "나스닥으로의 자금집중현상이
지속되는 한 첨단기술주의 상승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 박영태 기자 py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