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국당, 28일 창당발기인대회] 교섭단체 구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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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상현 고문과 한나라당을 탈당한 김광일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4신당"인 가칭 민주국민당(민국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상현 고문은 재야출신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과 함께 민국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했으며 김광일 전 실장도 최고위원에 합류할 예정
이다.
이날 김 고문의 입당으로 민국당은 외견상 호남까지 아우르는 전국정당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김 고문 계보인 박정훈 의원(임실.완주)을 중심으로 민주당 공천탈락자들
가운데 일부의 합류가 예상된다.
또 서훈 윤원중 한승수 허대범 노기태 의원등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이 가세, 20명의 현역의원을 요건으로 하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시화 되고있다.
민국당은 28일 발기인대회에 3백여명의 발기인을 참여시키는 등 세력규합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조직책 공모에 나서 이번 총선에 2백명을 출마시켜
30-40석을 확보한다는 선거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처럼 제4신당이 전국적인 세규합에 나서고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오르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신당바람 차단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은 안정과 개혁을 이끌 집권당임을, 한나라당은 유일 정통야당인
점을 각각 내세우며 유권자 표심에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상현 고문과 김광일 전 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보스정치
지역패권정치 가신정치의 청산과 정권창출의 대안마련을 위해 민국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
27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4신당"인 가칭 민주국민당(민국당) 입당을
선언했다.
김상현 고문은 재야출신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과 함께 민국당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했으며 김광일 전 실장도 최고위원에 합류할 예정
이다.
이날 김 고문의 입당으로 민국당은 외견상 호남까지 아우르는 전국정당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김 고문 계보인 박정훈 의원(임실.완주)을 중심으로 민주당 공천탈락자들
가운데 일부의 합류가 예상된다.
또 서훈 윤원중 한승수 허대범 노기태 의원등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의원들이 가세, 20명의 현역의원을 요건으로 하는 원내교섭단체 구성이
가시화 되고있다.
민국당은 28일 발기인대회에 3백여명의 발기인을 참여시키는 등 세력규합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조직책 공모에 나서 이번 총선에 2백명을 출마시켜
30-40석을 확보한다는 선거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처럼 제4신당이 전국적인 세규합에 나서고 영남권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오르자 민주당과 한나라당은 신당바람 차단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은 안정과 개혁을 이끌 집권당임을, 한나라당은 유일 정통야당인
점을 각각 내세우며 유권자 표심에 호소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상현 고문과 김광일 전 실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보스정치
지역패권정치 가신정치의 청산과 정권창출의 대안마련을 위해 민국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
<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