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이 직영하는 일산병원이 25일부터 진료에 들어갔다.

일산병원은 고양시 일산구 백석동의 대지 7천7평에 위치한 13층 건물로
연면적 3만1천6백평 규모이다.

이 병원은 일반 6백77병상과 중환자용 67병상 등 총 7백44개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이다.

진료과목은 산업의학과와 결핵과를 제외한 24개이다.

고양시는 지난해말 개원한 일산백병원과 일산병원을 갖춰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수도권 서북부지역 주민들의 의료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산병원의 정식 개원식은 오는 3월3일 열린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