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메일 전송대행 화제 .. 상하이 우체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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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에서 e메일을 대신 보내줍니다"
중국에서 e메일을 대신 보내주는 우체국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접속인구가 전체인구의 1%가 채 안되는 중국에서 e메일을
사용한다는 것은 꽤 어려운 일.
따라서 최근 샹하이 우체국은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우체국에 들고 가면
직원이 스캐너를 사용해 컴퓨터에 복사한 다음 원하는 주소로 "진짜 e메일"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 소개했다.
돈벌이가 신통치 않은 우체국으로선 기발한 아이디어로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이용자는 이용자대로 한창 유행 중인 첨단 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우체국은 또 온라인 사용자가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을 경우, 우체국에 e메일을 띄우면 편지를 출력해 보통우편으로
부쳐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이용료가 서민들에겐 부담스런 액수인 2달러인데다 e메일을
보내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 하루 평균 고객수는 15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
중국에서 e메일을 대신 보내주는 우체국이 생겨 화제가 되고 있다.
인터넷 접속인구가 전체인구의 1%가 채 안되는 중국에서 e메일을
사용한다는 것은 꽤 어려운 일.
따라서 최근 샹하이 우체국은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우체국에 들고 가면
직원이 스캐너를 사용해 컴퓨터에 복사한 다음 원하는 주소로 "진짜 e메일"을
보내주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25일 소개했다.
돈벌이가 신통치 않은 우체국으로선 기발한 아이디어로 수입을 올릴 수
있고 이용자는 이용자대로 한창 유행 중인 첨단 통신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우체국은 또 온라인 사용자가 인터넷 접속이 불가능한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고 싶을 경우, 우체국에 e메일을 띄우면 편지를 출력해 보통우편으로
부쳐주는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서비스 이용료가 서민들에겐 부담스런 액수인 2달러인데다 e메일을
보내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아 하루 평균 고객수는 15명 정도에
그치고 있다.
< 고성연 기자 amazingk@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