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서울대.한경 벤처경영과정" 수료식이 24일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열렸다.

이 과정은 한국경제신문 서울대 한국경영컨설팅그룹 등이 벤처기업
창업준비자와 경영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공동주관해 온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에서 이장무 서울대 공대 학장은 "한국의 벤처산업을 선도할
엘리트들을 양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과정에 강사로 참여한 강사진은 이준식 김형주 박용태 이면우 교수 등
서울대 교수진과 이종팔 동원창투 사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사장, 유효상
인터벤처 사장, 송재희 중소기업청 정책총괄과장 등이다.

이들은 각계 최고의 벤처산업 전문가들로 꼽힌다.

교육 프로그램은 <>벤처기업가 정신 <>벤처기업의 성공요소 <>벤처 경영전략
<>회계.재무관리 <>벤처 마케팅 전략 <>벤처기술 특허 방법 <>실리콘 밸리
현황 <>기업 사례 연구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36명의 수강생들에게 수료증이 주어졌다.

수강생 정주봉씨는 "벤처기업 창업과 경영에 관해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강의를 들었다"면서 "벤처정신으로 한국경제를 선진화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 이방실 기자 smile@ 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