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던 홍준표 전 의원이 22일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홍 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나는 정치입문 이래 오로지 당파를
위한 열정만으로 살아왔다"며 "이제 본업(변호사)에 충실하기 위해
당분간 무원칙한 광란의 파티장에서 벗어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