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발명협회(회장 김두선)는 오는 24일 서울 창천초등학교와 26일
서울대 공대에서 "2000년 전국 학생발명 올림픽" 본선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5월 24~28일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 DINI
(옛 OM)대회" 참가자도 함께 뽑는다.

이번 대회의 문제는 "신비로운 파스타탑" "빠르고 재미있는 롤러코스터"
"어떻게 달걀을 옮길까" 등 세 가지.

24일엔 초.중학생, 26일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러진다.

김두선 회장은 "지난해 참가자의 10% 미만에 불과했던 고교팀이 올해엔
본선 진출팀의 절반을 넘어섰다"며 "발명특기자를 선발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고등학교에도 창의성 교육과 발명 열기가 빠르게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협회(netizen.att.co.kr/~unikasi)는 대상 수상팀을 DINI대회에 참가시킬
예정이며 내년 대회부터 서울대 공대와 공동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중이다.

(02)707-0052~3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