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시드니 올림픽의 백색가전 공식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삼성전자 김치우 상무(냉공조사업부장)는 이를 위해 호주 시드니 현지에서
샌디 홀웨이 시드니 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백색가전 공급을 위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삼성은 2000년 올림픽에 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에어컨을 제공하면서
올림픽 로고를 독점 사용, 광고판촉 활동을 펼치게된다.

삼성은 이번 호주시장에서 백색가전 제품의 판매액을 50%정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윤진식 기자 jsyoo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