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석학 등 600여명 참석..'서울포럼' 내달 31일 첫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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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각료들과 국내외 주요인사들이 참석
하는 국제포럼이 오는 3월31일과 4월1일 이틀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서울포럼"이라 불리는 이 회의는 지난해 9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제안한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APEC 회원국의 구조개혁과 자유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경험 공유 <>경제위기 재발방지를 위한 금융체제 개선방안 <>역내 국가간
사회.경제적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지역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요 참석인사로는 태국 부총리이자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내정자인 수파차이를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재무장관, 금융안정
포럼 의장인 앤드류 크로켓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 피터설리반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윌리엄 맥도너 미국 뉴욕 FRB 총재 등이다.
또 9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 제프리 삭스 미국 하버드대 교수, 아이켄그린 미국
버클리대 교수, 원로 노동경제학자인 글렌케인, 영국 상원의원이자 빈곤경제
학자인 데사이 영국 LSE교수 등도 참석이 확정됐다.
국내에서는 김 대통령이 개막연설을 하며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과 문용린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각국의 고위공무원과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UNESCO) 등 관련 국제기구 인사와 저명학자 등 국내외 인사 6백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APEC이 단순한 지역회의 수준을 뛰어
넘어 지역의 당면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는 지역협의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실무준비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맡고 있다.
문의 APEC 서울포럼 실무기획단(02-3460-1220), KIEP 연구개발팀
(02-3460-1156), 재경부 경협총괄과(02-503-9130).
<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
하는 국제포럼이 오는 3월31일과 4월1일 이틀간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다.
"서울포럼"이라 불리는 이 회의는 지난해 9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제안한 회의다.
이번 회의에서는 <>APEC 회원국의 구조개혁과 자유화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경험 공유 <>경제위기 재발방지를 위한 금융체제 개선방안 <>역내 국가간
사회.경제적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지역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주요 참석인사로는 태국 부총리이자 차기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내정자인 수파차이를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 등의 재무장관, 금융안정
포럼 의장인 앤드류 크로켓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 피터설리반
아시아개발은행(ADB) 부총재, 윌리엄 맥도너 미국 뉴욕 FRB 총재 등이다.
또 9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미래
학자 앨빈 토플러, 제프리 삭스 미국 하버드대 교수, 아이켄그린 미국
버클리대 교수, 원로 노동경제학자인 글렌케인, 영국 상원의원이자 빈곤경제
학자인 데사이 영국 LSE교수 등도 참석이 확정됐다.
국내에서는 김 대통령이 개막연설을 하며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과 문용린
교육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각국의 고위공무원과 국제통화기금(IMF) 및 세계은행,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UNESCO) 등 관련 국제기구 인사와 저명학자 등 국내외 인사 6백여명이 참석
할 예정이다.
재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APEC이 단순한 지역회의 수준을 뛰어
넘어 지역의 당면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는 지역협의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실무준비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서 맡고 있다.
문의 APEC 서울포럼 실무기획단(02-3460-1220), KIEP 연구개발팀
(02-3460-1156), 재경부 경협총괄과(02-503-9130).
< 김인식 기자 sskis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