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면톱] 호주사, 광양항 2단계 컨테이너부두 투자 의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광양항 2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사업에 호주의 항만운영기업 P&O포츠사가
자본참여 의사를 보여 관련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13일 "해양수산부 실무팀이 호주현지에서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P&O포츠사와 투자조건을 협의중"이라며 "부두건설후 일정기간동안
시설의 유상운영권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P&O 포츠사는 정부가 2천7백억원, 컨테이너부두공단이 5천7백억원 등 모두
8천4백억원을 투자할 이 사업에서 공단측 투자액의 56%인 3천2백억원을 투자
할 의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O사의 자본참여가 이뤄질 경우 2단계 건설사업의 공기단축은 물론
선진항만운영시스템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주의 시드니에 본사를 둔 P&O포츠사는 1850년대 영국에서 설립된
항운회사로 그동안 말레이시아 칼랑항 등 40개 컨테이너부두 건설에 참여해
이들 부두에서 연간 5백만 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광양항 2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공사는 1995년 시작됐으며 2003년까지
5만t급 4선석(연 95만TEU)과 2만t급 4선석(연 48만TEU)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
자본참여 의사를 보여 관련사업이 활기를 띠게 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13일 "해양수산부 실무팀이 호주현지에서 투자설명회를
마치고 P&O포츠사와 투자조건을 협의중"이라며 "부두건설후 일정기간동안
시설의 유상운영권을 주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P&O 포츠사는 정부가 2천7백억원, 컨테이너부두공단이 5천7백억원 등 모두
8천4백억원을 투자할 이 사업에서 공단측 투자액의 56%인 3천2백억원을 투자
할 의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O사의 자본참여가 이뤄질 경우 2단계 건설사업의 공기단축은 물론
선진항만운영시스템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호주의 시드니에 본사를 둔 P&O포츠사는 1850년대 영국에서 설립된
항운회사로 그동안 말레이시아 칼랑항 등 40개 컨테이너부두 건설에 참여해
이들 부두에서 연간 5백만 TEU(20피트짜리 컨테이너)의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광양항 2단계 컨테이너부두 건설공사는 1995년 시작됐으며 2003년까지
5만t급 4선석(연 95만TEU)과 2만t급 4선석(연 48만TEU)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