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인 다음달 1일 양대 노총이 전국 주요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다음달 1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의 주요 도심에서 모두 8만5000여명이 참여하는 집회·행진을 계획하고 있다. 2만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인 서울에서는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는 종로구 동화면세점에서 중구 숭례문 로터리까지 편도 전 차로에서 집회를 하고, 오후 5시까지는 중구 서울고용노동청과 용산구 삼각지역 방면으로 행진한다.한국노총도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에서 7000명이 참가하는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경찰은 전국 각지에서 대규모 인원이 집회를 개최함에 따라 약 1만명의 경찰력을 배치하고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히 대응할 계획이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국방부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막했다. 이 박람회는 장병들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내일까지 열린다. 장병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장병들이 한 부스에서 이력서 사진 촬영을 위해 정장으로 갈아입고 있다. 장병들이 스타벅스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장병들이 한국고용정보원 부스에서 가상현실 체험을 하고 있다.국방부는 2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를 개막했다. 이 박람회는 장병들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전역 장병들의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내일까지 열린다. 장병들이 채용공고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임대철 기자
강원대가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을 증원분의 50%만 반영하기로 했다. 하지만 이 학교 의대 교수·전공의·학생들은 학칙 개정에 반대하며 항의시위를 벌였다.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들은 2025년도 입학정우너 확정을 위한 학칙 개정 교무회의를 열고, 내년도 의대 선발인원을 기존 49명에서 91명으로 확정했다.회의에 앞서 강원대 의대 교수·전공의·학생 약 20명은 항의 시위를 벌여 의대 증원을 위한 학칙 개정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이달 말까지 의대 정원과 관련된 학칙 개정 진행과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을 마무리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